‘하나 아이키움 적금’, 금감원 상생·협력 우수사례

입력 2023-06-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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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사진제공 l 하나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사진제공 l 하나은행

하나은행의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금융감독원이 선정하는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융사가 4월까지 출시한 자체 금융상품 중 저출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거나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을 나누는 성격을 가진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선정했다.

이 상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 모두에서 가입 가능하다. 다자녀 양육 부모의 편의성을 높였다. 30만 원까지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적립식 예금 불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2명 이상 자녀를 양육하거나 양육 예정인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 연 1.0%p, 3자녀 이상 연 2.0%p의 특별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처럼 경제적 이익을 누리도록 배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상생금융이 절실한 금융소비자가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출시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뜻 깊다”며 “상생금융은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금융사와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향후 취약 계층을 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생금융 활성화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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