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 9월 출시한다

입력 2023-08-0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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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의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사진제공|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는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한다.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쌍용차 포함) 창사이래 출시 1년여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카 반열에 오른 정통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탄생한 중형 전기 SUV다.

토레스 EVX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높였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전방 시야각(23.1°)이 넓어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KG 모빌리티의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사진제공|KG 모빌리티


아울러 토레스 EVX는 차박 및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이 839¤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으며, 헤드룸도 1열 1033㎜, 2열 1047㎜로 동급 SUV 보다 높아 편안한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 기능을 장착해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 시 차량의 전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토레스 EVX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국내기준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며, 정부와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이 구입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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