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신안 해변서 즐기는 여름 별자리 여행 어때요”

국립광주과학관, 신안군과 1박2일 ‘별빛달빛여행’ 출시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 별자리 감상과 야외 바비큐 등
8월26일부터 3회 진행,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 예약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광주과학관은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신안 자은도 양산해변에서 천문 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여름 별자리를 감상하는 ‘별빛달빛여행’을 신안군과 공동으로 출시했다.

첫날에는 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별자리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신안 자은도로 이동해 전문가 해설과 함께 별자리를 찾아본다. 둘째날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의 대표 관광지 퍼플섬을 방문한다.

주말 1박2일 프로그램으로 8월26일부터 시작해 2차 9월2일, 3차는 9월23일 등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품 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마그넷 3종 세트 및 신안 퍼플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라색 우산과 친환경 여행용품도 증정한다.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단순히 별을 보고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관의 전문 해설과 관측장비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양질의 별 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과학관과 협업해 전남지역의 청정 자연과 과학을 접목한 다양한 테마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행 일정에 포함된 신안 자은도의 라마다프라자호텔과 1004뮤지엄파크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대상지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나 앱에 접속해 신안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