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주)카카오모빌리티, 공유자전거 200대 제공 도입

입력 2023-08-17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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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16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제공을 위한 공유자전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김순호 구례군수, 황태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사진제공ㅣ구례군

구례군이 16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제공을 위한 공유자전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김순호 구례군수, 황태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사진제공ㅣ구례군

공공시설·관광지 거점 설치 추진
전남 구례군이 16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제공을 위한 공유자전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황태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구례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9월부터 일반형 공유자전거 200대로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례읍사무소, 구례의료원, 공설운동장 등에는 생활형 공유자전거 거점을 설치하고, 섬진강대나무숲길, 수달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형 공유자전거 거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공유자전거 운영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에 책임을 다하는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 소외지역의 이동 서비스 확대 지원을 위해 공유자전거 운영 수익금을 구례군 지역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공유자전거는 구례의 교통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새롭고 재밌는 방식으로 구례를 여행할 수 있게 해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9년 카카오T바이크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생활 속 이동이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스포츠동아(구례)|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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