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거리 121.9km 라이더들의 축제…‘백두대간 그란폰도’ 4년 만에 개최

입력 2023-08-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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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19년 이후 코로나19, 국가재난사태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4년 만에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월 28일 경북 영주시에서 ‘2023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개최한다.

그란폰도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장거리 도로 자전거 대회로 일반 대회와는 달리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영주시 동양대를 출발해 예천, 문경, 단양 일원을 거쳐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총거리 121.9km의 순환코스다. 상승고도 2216m로 코스 중반부까지는 평이한 난이도를 유지하다가 72km 지점인 저수령(구간 7.5km, 오르막 7.7%)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

참가접수는 지난해 접수가 완료된 이후 이태원 참사로 행사가 취소됐던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참가자격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우선접수를 진행한다. 우선접수가 완료되면 잔여인원을 대상으로 공개접수를 진행한다. 공개접수는 9월 8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인원 마감 시 예약페이지는 자동으로 닫히며 접수는 종료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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