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역사투어’ 대상…관광 분야 첫 생성형 AI 해커톤 성료

입력 2023-08-3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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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7월3일~8월30일 진행, 결선 8팀 선정
2등 ‘빠밤!’, 3등 ‘Trip-Board’ ‘포토로그’ 공동 수상
한국관광공사는 8월30일 ‘2023 관광분야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해커톤’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챗GPT(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관광산업에 적용해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학습하고,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로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7월 3일부터 두 달여에 걸쳐 진행한 해커톤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이 팀을 구성,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시제품까지 개발하는 대회다. 456명이 참여해 총 107개 팀이 결성되었다. 이 중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8월30일 관광부문과 AI, 기업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았다.

결선에 오른 8개 팀은 사진으로 여행기록을 생성 공유 검색하는 ‘포토로그’, 대화 기반 역사여행 콘텐츠 제공 서비스 ‘GPT 역사투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관광특화 검색엔진, ‘빠밤!’(BBa-BAM!), 외국인 맞춤형 ‘의료관광 플래너’, 외국 한류팬 맞춤형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 ‘Idolicious’,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디자인하는 관광지 메타버스 서비스, ‘Gen AI 생성 O4O 연동 메타버스’, AI 그림 방명록 서비스 ‘Trip-Board’, 여행기록 서비스, ‘져니버디’ 등이다.

심사 결과 1등 대상은 ‘GPT 역사투어’에게 돌아갔다. 2등 최우수상은 ‘빠밤!’이, 3등 우수상은 ‘Trip-Board’과 ‘포토로그’가 공동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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