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달서 청소년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재야의 가수를 찾아라’로 시작하며, 2시에 마칭밴드의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개막식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10명의 모범청소년 수상도 함께 진행해 모범청소년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k-pop음악에 맞춰 커버댄스를 하는 ‘랜덤 플레이댄스’, 가족이 함께 도전하는 ‘도전! 가족챌린지’, 달서구의 역사, 문화, 관광을 알아보는 ‘달서알기 OX퀴즈’, 청소년 경연대회인 ‘달서구 전국 청소년 끼·흥 경연대회’로 마련돼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서구 전국 청소년 끼·흥 경연대회’는 전국에 숨겨진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51팀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진행해 선발된 16개 팀이 댄스, 가요, 뮤지컬, 리듬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AR증강현실 키트 만들기, 자신의 꿈을 적어 농구공 넣기, 꿈저금통,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아로마 오일 목걸이 만들기, 달서9경을 배경으로 4컷 사진, 마리모 식물 키우기 등이 마련돼 있고 5개 이상 부스 체험하면 푸드트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발급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이번 축제에 참여해 큰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