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에일리언컴퍼니 계약만료…19년 동행 마침표

이현진, 에일리언컴퍼니 계약만료…19년 동행 마침표

배우 이현진이 에일리언컴퍼니와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14일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부터 19년간 함께 해온 이현진과 오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들은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이현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현진 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이현진 씨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현진은 19년 만에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

이현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으며 '보석비빔밥', '너의 등짝에 스매싱', 'SKY 캐슬', '저녁 같이 드실래요', '술꾼 도시 여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황금가면'에서 남자 주인공 강동하 역을 맡아 차예련과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