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결실

입력 2023-09-1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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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대구 서구청

섬유제품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14명 배출
지역 특성 고려한 전문인력 확보로 구인구직난 해소 기대
대구 서구청이 대구침장제조업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섬유제품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유제품봉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구광역시 주관 ‘2023년 지역· 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구 지역 섬유산업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 수행을 맡은 대구침장제조업협동조합은 지난 4월부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 500시간에 걸쳐 △봉제 기초 및 수선 △패션 리폼 △침구 제작 △섬유제품 디자인 개발 등 전문기술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서구청에서는 수료생들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 동행 면접 및 창업기업 탐방 등 취·창업 컨설팅을 추진해 관련 업종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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