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14일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ㅣ영광군
영광군장애인선수단, 편견의 벽을 무너뜨리는 감동의 도전 나서
전남 영광군이 지난 14일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순천시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2개 종목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150명의 영광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황후선 영광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임원 그리고 참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보고 △격려사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 선수단 격려 순으로 30여 분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올해 영광군 장애인체육은 전남장애인체육대회 4위, 지체장애인체육대회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일궈냈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오신 선수단 여러분께 다시금 존경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내며 이번 대회 역시 그 간 흘린 땀들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영광군에서 개최될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24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며 이번 전남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영광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내년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