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단백체학회(HUPO 2023)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청
9월 17~21일 벡스코서 진행
‘단백질체학을 통한 통합’ 주제
50여개국 1200명의 연구자·업계 관계자 참석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비영리 국제 과학조직인 세계단백체학회(HUPO)의 제22차 연례학술대회가 오는 17~21일에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단백질체학을 통한 통합’ 주제
50여개국 1200명의 연구자·업계 관계자 참석
HUPO는 생명체의 모든 단백질을 연구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기구다.
국제 협력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등 대중화 활동을 통해 단백질체학 분야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50여개국 1200명의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체학을 통한 통합’을 주제로 ▲개회식 ▲학술대회 ▲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업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17일 오후에 개최되며 세계단백체학회 회장, 조직위원장, 한국단백체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66개 기업·기관이 자사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산업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부산의 생명공학과 의료신산업 분야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체학회인 이번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 50여개국의 12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겠다”며 “아울러 학회 참가자들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