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공연 ‘달놀이’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국립부산국악원
온라인·전화 예매
한복 착용 시 관람료 할인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오는 29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명절 공연 ‘달놀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한복 착용 시 관람료 할인
‘달놀이’는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 명절 추석 공연으로 고향을 찾은 이들과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이다. 이날 행사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흥겨운 마을 잔치를 통해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국악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하는 가·무·악 종합 무대로 신명나는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 위해 남원의 유명 소리꾼 강길원(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의 사회가 더해진다.
마을 잔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태평소 가락과 기악합주의 ‘호적풍류’로 잔치의 문을 활짝 열고 추석과 관련된 ‘경기·남도민요’와 익살과 해학을 담은 코믹송 장르인 ‘만요’가 흥을 더한다.
다음으로 마을 잔치의 하이라이트인 관객과 함께하는 관객 장기자랑 시간이 펼쳐진다. 이후 영남북춤 놀이 ‘영고(嶺鼓)놀이’로 마을잔치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은 36개월 이상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오는 경우 관람료가 할인된다. 공연관람·할인 등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