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함부르크 하펜시티 양 항만 재개발사업 소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오는 20~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건축제 주제전 ‘하펜시티와 부산북항, 서로를 통해 보다’에 참가한다.이번 주제전은 BPA와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시행사다.
지난 5월 BPA와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루어지게 된 양 도시 간의 첫 교류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하펜시티와 부산 북항의 항만재개발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 항만의 항만재개발사업 소개와 모형도 전시, 미디어룸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 최대 규모 항만재개발프로젝트인 함부르크 하펜시티와 우리나라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인 북항 재개발사업을 공동 전시함으로써 양 도시의 재개발 이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부산의 도시·건축 분야 최대 전시행사인 부산국제건축제를 통해 북항재개발사업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북항재개발사업의 주요 건축물은 공원과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부산항 북항의 주변 경관을 부각하는 컨셉으로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북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북항이 번영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