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글쓰기, 이렇게 쓰면 상사들이 뻑 간다 [신간]

입력 2023-09-19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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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노트’ 출간
신간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노트(백우진 지음, SAY KOREA 펴냄)’는 직장인들에게 보고서로 불리는 비즈니스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상사로부터 한 번에 OK를 받는 보고서 작성 방법을 소개했다.

핵심은 이렇다. 한 번에 통하는 보고서를 쓰려면 세 가지 원칙을 지켜라. 첫째, 두괄식으로 쓰라. 둘째, 가지런하고 짜임새 있게 구조화하라. 셋째, 겹치지 않게 빠짐없이 쓰라. 부칙. 경영진에게까지 올라가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핵심요약문을 마련하라.

여타 글쓰기 가이드 책과 구별되는 강점은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실제로 사용된 업무용 글쓰기 예문 113개를 실었고, 각 예문에는 첨삭과 함께 해설을 단 것이다. [원문]과 [대안]을 나누어 원래 글과 수정 후 개선된 글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종류의 업무용 글을 실제로 살펴보면서 글쓰기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실전연습’ 편이 그것이다. ‘유형별 글쓰기 가이드’에서는 조직 운영제도 보고서, 모집 공고문, 개선 방안 보고서, 사업계획서, 보도자료 등 실무에서 사용되는 문서 작성법을 실제 예문과 첨삭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문장 쓰기 가이드’에서는 매력적이고 주목도가 높은 첫머리 쓰는 법 등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읽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숫자, 표, 그래프 작성의 기본’에서는 업무용 문서에서 자주 쓰이는 숫자와 표, 그래프의 정확한 작성법을 소개한다.

글쓰기 강사 겸 저술·번역가인 지은이 백우진 씨는 비즈니스 글쓰기 분야에선 널리 알려진 ‘일타강사’다. 그가 저술한 베스트셀러 ‘일하는 문장들’은 직장인들 사이에 글쓰기 바이블로 통한다. 삼성 계열 교육회사 멀티캠퍼스에 온라인강의 ‘직장인 글쓰기 트레이닝, 일하는 문장들’을 제공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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