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 18일 사단법인 대한올리브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ㅣ신안군
주민 소득화 토대 마련
신의면 올리브 섬 조성
전남 신안군이 지난 18일 10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올리브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신의면 올리브 섬 조성
대한올리브협회는 올리브 산업과 올리브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판매촉진을 지원함은 물론 지역경제와 매력있는 농촌 만들기에 공헌하고 생산자와 올리브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이익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 사무소를 신안군에 두고 올리브 산업의 표준화, 창업지원, 전문 농가 육성, 행복한 농촌 만들기, 올리브유 감정전문가 소믈리에의 양성과 기술 향상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비영리 활동을 수행한다.
이윤덕 대한올리브협회 이사장은 “신안군의 올리브섬 조성을 통한 주민 소득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올리브협회와 함께 국내 천일염 최대 산지인 신안군에 새로운 소득작물인 올리브를 도입해 재배단지와 올리브 학교, 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신의면을 올리브 섬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신안)|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