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사이영 레이스 독주’ 스넬, 마지막 파워랭킹 정상

입력 2023-09-22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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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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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역대 7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31)이 마지막 투수 파워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마지막 투수 파워랭킹 TOP10을 발표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1위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굳혀가고 있는 스넬. 이에 스넬은 지난 파워랭킹과 순위 변동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스넬은 이날까지 31경기에서 174이닝을 던지며, 14승 9패와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27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또 사이영상을 두고 경쟁 중인 저스틴 스틸이 21일 경기에서 크게 무너지며, 스넬의 수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어 2위에는 게릿 콜이 올랐다. 콜은 21일까지 시즌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3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8개.

이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과 최다 이닝 1위의 기록. 이에 콜은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3위에는 신인으로 최근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센가 코다이가 올랐다. 센가는 이달 4경기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발표에서 2위에 올랐던 스틸은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떨어졌다. 스틸은 21일 3이닝 6실점으로 사실상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밀렸다는 평가다.

이어 5~10위에는 소니 그레이, 프레디 페랄타, 스펜서 스트라이더, 브랜든 우드러프, 루이스 카스티요, 로건 웹이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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