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용호별빛공원서 수산물마켓 ‘다함께 차차차’ 개최

입력 2023-10-17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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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마켓 ‘다함께 차차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수산물 마켓 ‘다함께 차차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판매수익금, 저소득 가정 아동 영양 지원
공공기관·부산항 터미널운영사와 수산물꾸러미 반값 판매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용호별빛공원에서 지역 공공기관·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9곳과 함께 개최한다.

‘다함께 차차차 시즌5’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어촌마을을 돕고 시민들은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에 활용된다.

다함께 차차차 자선행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마켓’으로 시작했다.

지난 4번의 행사를 통해 누적 농수산물 판매 수익금 약 7800만원 전액으로 약 55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양 식사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는 옛 용호부두를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용호별빛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들이 화합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도 준비했다.



이번 자선행사에서는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구입 신청한 뒤 현장에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일부 꾸러미는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결식 위기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B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PA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수산물 소비 장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임직원이 어시장을 직접 방문해 인근 복지관에 후원할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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