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미 저 김종중 감수 ㅣ 빅피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사의 밑그림이 단박에 그려진다.
가장 빠르게 6000년 역사를 내 것으로 만드는 초압축 세계사.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걸까. 미국은 언제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 되었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강대국의 발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빠짐없이 정리해 현재의 세계정세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 머릿속에 세계사의 뼈대를 확실하게 잡기 충분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어 읽기 편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는 재미와 흥미진진함까지 갖췄다.
역사를 뒤흔든 전쟁사부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계사 교양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6000년 세계사가 이 책 한 권으로 단숨에 정리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저자 임소미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 스토리텔러다. 교육업에 종사하며 역사 콘텐츠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수십 권에 달하는 책과 논문 등의 방대한 자료를 찾아 읽으며 정확한 고증은 물론이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사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굴했다.
인류가 지난 세월 동안 거쳐 온 전쟁과 협력의 과정을 알면 알수록,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깨우치는 느낌을 받았다. 역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180도 달라지는 놀라운 변화를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세계사를 추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를 집필했다.
더 많은 이들과 역사 지식을 나누고자 역사 전문 유튜브 채널 ‘쏨작가의 지식사전’을 시작했고, 첫 영상을 올린 지 8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낯설기만 한 타국의 역사를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핵심만 쏙쏙 골라 전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현재 구독자 53만 명의 대표 역사 채널로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역사 스토리텔러로 주목받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