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한의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80개사 650부스의 규모로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선보였으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기술 발전, 지역의료 및 병원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23 부산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는 융복합 의료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료 AI 기술과 차세대 의료기기인 ‘의료 AI 특별관’이 따로 준비해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의료기술의 혁신 기업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AI 의료 전문 기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는 재활전문의 및 임상치료사를 도와서 재활로봇 등 첨단 재활 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재활의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활의료 분석가를 양성하는 학부로써,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으로 다양한 재활장비를 이용한 사용자 맞춤형 재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재활치료학전공’과 첨단 재활로봇을 개발하고,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재활의료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임상적 의미를 임상전문가에게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재활의료공학전공’으로 구성된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 2023 KIMES 부산 참관을 통해, 학교에서 배웠던 근골격계 재활기기, 상하지 재활로봇, 디지털 치료제, 인지 및 신체 재활훈련기기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향후 재활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상하지 재활로봇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 장호경 학부장은 “재활의학 분야의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재활치료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재활로봇 및 디지털치료제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재활치료학과 디지털재활의료공학의 전공 교과목 학습에 도움을 줄 거라 생각된다. 향후 대구한의대학교 재활치료학부는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재활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산)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