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형, ‘30일’→‘서울의 봄’ 출연…열일 행보

입력 2023-11-17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임철형은 영화 ‘30일’에 이어 영화 ‘서울의 봄’으로 돌아온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대통령 경호실장’역을 맡은 임철형 배우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어떤 역할이든 작품 속 인물에 완벽하게 동화돼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수많은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낸 임철형 배우가 이번 ‘서울의 봄’에서 보여줄 연기가 기대된다.

최근 임철형 배우는 영화 ‘30일’에서 은퇴한 장성급 장교 출신 홍나라(정소민 분) 아버지 ‘홍장군’ 역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 달리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믹 연기를 유감없이 뽐내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드라마 KBS 드라마 ‘두뇌공조’, MBC 드라마 ‘닥터 로이어’ 에서는 선 굵은 악역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분을 자아냈다. 또 올해 초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배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투자자 ‘페니맨’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임철형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