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전교육청이 공무원 노사 간부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ㅣ대전교육청
- 노사 합동으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연탄 2,000장 전달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채정일 대전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2일 대전 동구 신안동 일원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4일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광역시교육청과 공무원노조’는 2011년부터 노사합동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매년 2,000여 장의 연탄 나눔 행사를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동구 신안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대상자와 소외계층에게 총 2,000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과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조합원 약 50명이 동구 신안동에 거주하는 최 모 씨 어르신 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채정일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만큼은 노사가 한마음이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겨울나기 힘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보태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한 교육청 직원과 공무원노조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공직사회에서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노사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