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지난 7일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어르신 가구를 찾아 연탄 300장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7일 기초수급 가정 찾아 연탄 300장 전달
11일 신애재활원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봉사
공기업 현장근로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잇따라 찾아 나눔봉사를 통해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11일 신애재활원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봉사
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는 지난 7일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어르신 가구를 찾아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 외에도 부전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했다.
이어 11일에는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지체¤지적장애인 재활시설인 신애재활원을 찾아 센터 주변 화단과 수목을 정비하고 잔디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눔 현장에는 김상호 공단 공원처장과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 13명이 함께했으며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팝콘 나눔도 함께 진행됐다.
봉사에 동참한 공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재활원·소외계층 등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변의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에 소외된 분들이 만족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