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지자체 시설관리기관과 ‘B-IS 협의체’ 구축

입력 2023-12-1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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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11일 오후 공단 본사에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시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B-IS 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11일 오후 공단 본사에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시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B-IS 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재난·안전관리 우수 기술 교류 등 전문성 강화
부산시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3곳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1일 오후 공단 본사에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부산시 남구시설관리공단,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B-IS 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S는 ‘Busan-InfraStructure’의 약자로 부산시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간의 우수 기술 교류와 지원 등을 위한 협의체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시설관리 등의 우수 기술 교류, 재난 발생 시 복구를 위한 상호 협조, 유사 시설물 교차 점검 등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정기 회의를 개최해 안전 관련 이슈와 대응 체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재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인력과 장비 등을 상호 지원해 신속하게 복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기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우수 기술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안전한 부산이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타 기관으로 확산해 안전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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