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인근 취약계층에 연탄, 쌀 나눔 [경륜]

입력 2023-12-1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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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쥐 취약 가구에 월동생활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쥐 취약 가구에 월동생활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인근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 1만2000장과 쌀 280kg(1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경륜 직원 및 선수 그리고 뜻을 같이한 광명소방서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소방서는 이달 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연탄 200장 씩을 날랐다. 기부한 연탄 중 잔여분은 행사 협조기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비축해 두고 수혜가구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과 경륜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 이웃을 돕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특히 광명소방서에서도 함께 온정의 손길로 다가와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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