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광명스피돔 인근 에너쥐 취약 가구에 월동생활을 위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경륜 직원 및 선수 그리고 뜻을 같이한 광명소방서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소방서는 이달 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연탄 200장 씩을 날랐다. 기부한 연탄 중 잔여분은 행사 협조기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비축해 두고 수혜가구에서 요청할 경우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과 경륜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로 우리 이웃을 돕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특히 광명소방서에서도 함께 온정의 손길로 다가와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