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청주시가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공유회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청주시청
17일 시에 따르면 2023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 준비, 수출 유망, 수출성장 등 성장단계별로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 역량 강화, 해외시장개척, 해외 판로 다변화 지원의 3단계, 14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 총 61개 사가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고, 기업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해 추진하는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은 참여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수출아카데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전시회 청주시 공동관 운영, 해외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및 현지 미팅 지원 등이 있다.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사업의 경우,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3번의 전시회 참여를 통한 수출 상담 및 계약이 508건, 총 계약금액이 986만 7,000달러에 달하는 등 괄목할만한 사업 성과를 나타냈으며, 향후 수출계약으로도 이어질 전망이 높아 가장 두각을 나타낸 사업으로 평가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참여기업 2개 사가 사례발표를 통해 “수출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기업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사업을 지원해 우수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귀한 발판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제 통상분야는 장기적인 안목과 노련한 국제적 감각,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우리 지역기업이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필요와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자세로, 민선 8기 수출기업 1,000개 사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