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보행자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 사진제공ㅣ괴산군청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행자 유무를 미리 알려주고 이를 통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사전에 인지해 안전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보행자 감지 카메라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감지 카메라에 횡단보도 보행자가 감지되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송출된다.
괴산군은 대사삼거리 일원에서 우회전 차량이 직후 횡단보도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출하거나 보행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 저감을 위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괴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