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틀려도 괜찮아’안심마켓은 지난 10월 12일‘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개최하였으며, 치매 환자들이 치유 농업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한 수확물, 공예품 등을 판매하였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한 어르신들과 의논하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 기부금은 위기 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어르신들께서는 우리도 치매안심센터의 돌봄을 받아 건강하게 잘 지낸다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뿌듯하다고 표현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치매환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의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