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교육기부금 전달받아

입력 2023-12-2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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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날개 달기’ 난치병 학생 돕기 교육기부금 1억 4000만원을 전달받은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오른쪽)이 최금식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난치병 앓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 64명 지원
명륜초·센텀초·해강초 등 3개교에 표창 수여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26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로부터 ‘사랑의 날개 달기’ 난치병 학생 돕기 교육기부금 1억 4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과 최금식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교육청은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64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명륜초·센텀초·해강초 등 3개교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하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를 위해 매년 힘쓰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교육청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6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난치병 학생 1307명에게 35억 74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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