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7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올해 27세인 베르너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토트넘은 남은 시즌 동안 그의 임금을 부담할 예정이다.
베르너는 2020년 RB 라이프치히에서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89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은 베르너는 2022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 포함 총 1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경기력이 저하 돼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토트넘 이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로 보인다.
라이프치히 마르코 로즈 감독은 “티모가 임대 이적을 원한다. 티모는 유럽 선수권 대회에 나가고 싶어한다”고 스카이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베르너는 독일 국가대표로서 57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2023년 3월 벨기에와의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더는 국가를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2024 유럽선수권대회는 독일에서 열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우고,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는 상황에서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베르너를 영입하려 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