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풋볼콘퍼런스(AFC) 2번 시드 댈러스는 안방 AT&T 스타디움에서 15일(한국시각) 열린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꼴찌(7번 시드)로 PO에 진출한 그린베이 패커스에 32-48로 덜미가 잡혔다.
예상밖 결과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힘겹게 PO에 진출한 그린베이는 첫 번째 공격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전반 한 때 27-0까지 앞서는 등 단 한차례의 동점 혹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했다. 1쿼터에서 2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한게 결정적이었다.
그린베이는 다음 주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톱시드의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격돌한다.
그린베이 쿼터백 조던 러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전 쿼터백 첫 시즌인 조던 러브가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경기였다. 그는 이날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21차례 패스시도 중 16번을 성공하며 272야드 전진을 이끌었다. 패서 레이팅은 157.2에 달했다.
그는 베이커 메이필드(48득점), 애런 로저스(45득점)에 이어 1967년 슈퍼볼 출범이래 PO 데뷔전에서 팀을 40득점 이상으로 이끈 3번째 쿼터백이 되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