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협력 증진·성과 창출 위한 실질적 방안 논의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단장 전선임)이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제3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에 따른 올해의 광역권발전시행계획 심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올해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심의,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실무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이 부울경정책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오는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친 다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확정된다.
특히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부울경정책협의회, 부울경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핵심 협력과제 선정 등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선임 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울경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부울경을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