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요 세관장이 설 명절을 맞아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본부세관
전통시장 장보기·지역 복지시설 배식 봉사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장웅요)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세관은 지난달 31일 관내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포 건어물시장’을 방문한 장웅요 세관장과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식자재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1일 장 세관장과 간부들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포장된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했으며 당일 오후에는 ‘유앤미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견과류 세트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장웅요 세관장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관은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급 일부를 모아 후원금을 마련해 매년 설·추석 명절, 가정의 달, 연말연시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