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24-02-07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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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수칙 시민 홍보
함께 하는 탄소중립 문화정착 분위기 조성
구미시는 7일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경북도, 구미시, 경북기후¤환경네트워크, (사)경북자연사랑연합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친환경 홍보물을 배부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 등을 안내했다.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내는 탄소중립 생활 수칙으로 △장보기는 필요한 만큼만,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귀성¤귀경길 전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명절선물은 친환경상품으로, 유통과정 탄소배출 줄이는 로컬푸드로 △고향길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운전(에코 드라이브) 하기 등을 홍보했다.

권미영 환경정책과장은 “나부터 실천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이며, 일상의 작은 관심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뜻깊은 명절 보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수도¤가스 절감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239,673세대가 참여해 온실가스 4,588만 톤 감축, 소나무 328,500그루의 식재 효과를 거두는 등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구미|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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