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7일 시청에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7일 시청에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선거일 이틀 후인 4월 12일까지 운영
부산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공명선거지원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이번 선거를 가장 공정하고 빈틈없이 이끌고자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선거일 전 60일 전에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개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거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시 선거 담당 부서, 공직기강 확립·점검 활동을 수행할 시 감사위원회, 부산시 선거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참석했다.

상황실은 이날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이틀 후인 오는 4월 12일까지 선거 지원을 위하여 상시 운영되며 일정별 법정 선거사무 추진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선관위, 경찰 등 선거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도 구축한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수개표 절차 도입 등에 따른 철저한 준비를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조기에 발족했다”며 “어떠한 상황에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선거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