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기재부에 예타 신청…사전타당성조사 완료
경상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수립 중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분야 3대혁신+전략에 따른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x-TX)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지방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특히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대두되어 있다.
경북도는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하다.
개통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할 수 있게 되어, 신공항 중심 지역거점화로 대구·경북 메가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광역급행철도 교통망은 대구경북신공의 성패의 핵심 요소”라며 “신공항 중심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발전으로 ‘지방소멸 시대’ 위기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