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농업기술원과 특허기술 이전 관련 통상실시계약 체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과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 특허기술을 이전 받기 위한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특허이전을 통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내 종묘연구실에서 사과대목 생산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대학 등과 연계해 청송사과의 원천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사과를 선도해 갈 수 있는 농업기술 전문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청송사과 미래수형 재배기술 및 우량묘 육성기반 구축 등을 위하여 2020년부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연구단지내 종묘연구실을 400㎡규모로 건립하여 무병화묘, 화상병 저항성묘목 등 청송사과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사과재배를 할 수 있는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청송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