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전면허 반납하면 20만원 드려요”…지원금 상향

입력 2024-02-21 14: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추진…교통사고 예방 및 대중교통 활성화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기준은 청도군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2종보통면허 이상) 소지자로 관할 읍·면사무소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진반납 지원금 상향은 고령운전자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미연 방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2019년 ‘청도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도부터 신청자 354명에 대하여 10만 원씩 지급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지원금을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2024년 1월 현재, 청도군 내 65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9,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도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