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인 서울시리즈에 나설 LA 다저스의 선발진이 확정됐다. 미국에서는 신인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봉에 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서울시리즈 선발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오는 3월 20일과 2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시리즈에 야마모토-타일러 글래스노우를 내세운다.
로버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두 선수가 한국에서 던지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단 아직 1-2차전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미국이 아닌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르게 됐다. 또 글래스노우 역시 LA 다저스 데뷔전을 한국에서 가진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의 서울시리즈 선발투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 유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즉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야마모토와 다르빗슈가 서울시리즈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 역시 충분히 있다는 것이 된다.

2024 서울시리즈. 사진=쿠팡플레이
서울시리즈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김하성, 야마모토, 다르빗슈, 마쓰이 유키, 고우석 등 아시아 출신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