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상생 지원 금융버스 가드림, 광양서 첫 출발

입력 2024-02-22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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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6일 전남형 상생금융 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광양시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6일 전남형 상생금융 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광양시

정인화 시장 일일명예지점장 위촉
전남형 상생금융 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전남 광양시에서 지난 16일 첫 시동을 걸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제1호로 운영되는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및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이 협업해 시행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평소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보증¤대출¤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두 차례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 및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이자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이 재단 및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6일 광양시와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 소상공인들의 보증지원 및 특별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 지원 사업은 오는 26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상담 후 심사를 거쳐 1인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상생금융 출연 및 이자 보전 업무협약을 비롯해 금융버스 운영까지 광양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에 감사하다”며 “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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