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6일 전남형 상생금융 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광양시
정인화 시장 일일명예지점장 위촉
전남형 상생금융 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전남 광양시에서 지난 16일 첫 시동을 걸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제1호로 운영되는 금융버스 가드림은 전통시장 및 소외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이 협업해 시행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평소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보증¤대출¤컨설팅¤재무상담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두 차례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 및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이자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이 재단 및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6일 광양시와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광양시 소상공인들의 보증지원 및 특별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 지원 사업은 오는 26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상담 후 심사를 거쳐 1인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5%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상생금융 출연 및 이자 보전 업무협약을 비롯해 금융버스 운영까지 광양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에 감사하다”며 “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