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 비상' 센가, 팔 피로 증세로 이탈 '벌써 눕나?'

입력 2024-02-22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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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메츠에 비상이 걸렸다. 새 구종을 추가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고스트 포크’ 센가 코다이(31)가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했다.

미국 스포츠 넷 뉴욕은 22일(한국시각) 카를로스 멘도사 뉴욕 메츠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센가가 팔 피로 증세로 훈련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센가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통해 부상 정도에 대해 정확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센가가 메이저리그 데뷔 1년 만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 센가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한 시즌 160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특히 센가가 주무기로 던지는 포크볼은 늘 큰 부상을 조심해야 하는 구종. 이에 센가에 대한 우려가 더한 것이다.

센가는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9경기에서 166 1/3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2개.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센가는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 투표에서 각각 7위, 2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것.

하지만 센가는 메이저리그 데뷔 1년 만에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했다. 이 부상이 센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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