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전 임직원 대상, 매월 두 번째 금요일 휴무일
호텔, 리조트 업계 첫 도입,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호텔, 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3월부터 ‘소노 쉼 데이’ 제도를 통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부분적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호텔, 리조트 업계 첫 도입,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소노 쉼 데이’는 전국 17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는 대명스테이션, 코스닥 상장사 대명소노시즌 등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모두 적용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근무시간을 모아 총 근로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단, 고객의 안전과 긴급서비스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은 제외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호텔, 리조트 사업장의 특성을 살려 휴무일과 초과 근무시간을 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근무 방법이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임직원들의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 직원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선진 기업문화를 경영에도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