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2개 노선
전남 광양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내버스 변경노선 시범운행을 개시한다. 시범운행하는 변경노선은 총 12개 노선으로 광양읍일원 3번·6번·7번, 봉강면일원 20번, 옥룡면일원 21번·21-3번, 골약동일원 23번, 진상면일원 30번·33번, 다압면일원 35-1번, 중마동일원 1000번·1001번 노선이다.
변경노선 세부사항은 3번 경유지 변경(칠성초교, E편한A), 6번·7번 경유지 변경(E편한A, 읍사무소), 20번 경유지 연장(부현마을), 21번 운행시간 조정(1회 단축), 21-3번 경유지 변경 및 연장(백운산휴양림), 23번 경유지 변경(푸르지오, 골약중), 30번·33번 경유지 변경(섬거마을), 35-1번 경유지 연장(하천마을) 및 운행시간 조정(1회 단축), 1000번·1001번 경유지 변경(영무예다음, 수산물유통센터)등이다.
시는 시범운행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최종 검토해 시범운행 기간이 끝난 후 변경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당초 투입 예정이던 신규 노선은 제조사 차량 출고에 맞추어 올해 9월 이후 노선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성환 교통과장은 “변경노선 시범운행 기간을 거치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최종 검토해 노선을 확정짓겠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의견조사를 시작으로 지난 2023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주민설명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확정했다.
스포츠동아(광양)|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