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한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주민센터·개금3동주민센터 시범 배치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동주민센터 민원실 근무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2곳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사회가 점점 다변화하고 민원인들의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가운데 일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에서도 지난 2022년 11월 기초생활수급비가 줄었다는 이유로 당감2동 민원실에서 분신시도가 있었다.
이에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해 민원실 근무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민원실 방문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경비용역업체 안전요원 2명을 당감2동주민센터와 개금3동주민센터에 시범 배치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요즘 공직사회를 떠나는 공무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서 민원 접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해 구민이 살고 싶은 부산진구에 이어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은 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