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이 지난 22일 열린 전남도 주관 ‘2023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제공ㅣ함평군
총 9억5100만원 중 6억5900원 정리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 ‘2023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 실적 등 체납 징수 업무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5억7000만원의 체납액 정리를 목표로 상습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자동차 공매, 차량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9억5100만원 가운데 6억5900만원을 정리, 목표 대비 115.6%를 초과 달성하면서 징수율 및 체납처분 활동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납세금 징수는 조세 정의 실현은 물론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인 체납액 관리로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