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12년-3억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2이닝 동안 29개의 공(스트라이크 15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텍사스 타선을 제압했다. 볼넷은 0개.
야마모토는 1회 1사 후 에반 카터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후속 와이어트 랭포드를 5-4-3 병살타로 잡아내 1회를 마감했다.
이후 야마모토는 2회 나다니엘 로우와 레오디스 타베라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에 2이닝 3탈삼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첫 등판인 만큼 투구 이닝은 길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2회까지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앞으로 투구 이닝을 늘려갈 전망이다.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른손 선발투수. 이에 첫 시즌이나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오는 3월 열리는 서울시리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