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컴백을 앞두고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뷰 영상 속 싸이커스는 데님 착장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뽐냈다. 이가운데 각 곡의 무드에 걸맞은 공간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영상에는 이번 신보에 담겨있는 6곡의 음원 일부가 흘러나와 추후 공개될 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은 올드 스쿨 힙합 장르의 곡으로, 때로는 삐딱하지만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신보에는 앨범의 키워드인 '트라이얼 앤 에러(웨어어바웃츠)(Trial And Error(whereabouts))', 싸이커스가 보여주는 진짜 세상을 담은 '레드 선(Red Sun)', 새롭고 신비로운 세상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탄과 경이로움,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선택이 두렵기도 하지만 거부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양가적인 마음을 젤리에 비유한 '온갖 맛이 나는 젤리',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세계관의 아이콘인 '트리키'가 준비한 튜토리얼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싸이커스만의 가능성, 좌표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 속에서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예측 불가의 유쾌한 에너지를 그렸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은 지난 앨범에 이어 작사 크레디트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신보를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과 새로워진 퍼포먼스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후 2시 발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