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단 보은군에서 전지훈련하는 모습. 사진제공ㅣ보은군청
이후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도 시즌 전 훈련지로 보은을 선택하는 등 다른 팀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3월부터 4월에는 17세 이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7월과 12월에는 펜싱 유망주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보은이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과 평화로운 자연환경을 찾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여행지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보은은 잘 갖춰진 스포츠 공원과 아름다운 주변 환경으로 집중력 높은 고강도 훈련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점점 더 많은 팀과 선수들이 보은에서의 훈련의 이점을 발견함에 따라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군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연인원 5,000명이 넘는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선수 전지훈련으로 보은군을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프로팀 등 엘리트 선수 유치를 통해 스포츠 강군 보은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