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연휴양림 야영장’ 토양 오염도 검사 실시

입력 2024-03-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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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자연휴양림의 야영객 안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도립공원 야영장에 대한 토양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를 위해 각 야영장 내 여러 지점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하며, 각 시군별로 1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토양오염 실태 조사 지침에 따라 중금속, 기생충 등 9가지 오염물질에 대해 분석해 오염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야영장 토양 오염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나 관리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토양 오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예방 및 관리 노력을 위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 명을 넘어서며 야영 중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오염물질을 조사하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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