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는 지난 4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주시의회
5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실무협의회는 시군구의회 협의회 정례회의에 앞서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회는 협의회 운영 관리규약 세부 사항을 확정하고 댐 소재 지역의 발전과 상생 번영을 위한 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건의 사항에는 물이용부담금 또는 감면, 댐 수익 규모에 따른 현실적인 출연금 배분 비율,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 등이 담겼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건의 사항은 각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선거 공약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와 정보공유로 댐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그동안 댐으로 인해 피해받은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대응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