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481건 집계, 호흡기 질환·해열진통제 최다 구매
대구 남구청은 ‘공공 자정약국’ 운영에 대해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서 심야 시간대 구민 건강지키기에 앞장 서고 있다.‘공공 자정약국’은 심야 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와의 전문 복약 상담을 통하여 무분별한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약국으로 밤 9시부터 자정까지 365일 운영된다.
남구 건강약국(남구 대명동 205)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공공 자정약국으로 지정·운영되어 왔으며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남구 공공 자정약국 이용현황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 및 상담실적 481건으로 ▲호흡기계 질환(29%)과 해열진통제(20%) 관련 의약품 구입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구민 누구나 야간·휴일에도 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 자정약국 홍보 및 운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가 어려웠던 구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ㅣ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